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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길어지게 길게 말해야 뭐하겠는가 싶지만, 언제나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흘러넘치니까 일단 쓰고 본다. 破 상영 때에는 정말 많은 이벤트가 있었고 얻게 되는 것들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자제하면서 이벤트를 열고 있어서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수입사로서는 수익이 활실할 것 같더라. 비슷한 수의 관객이 왔는데 이벤트 비용이 덜 들어가니 말이다.

 

아... 그건 그렇고 벌써 3주차에 들어가고 있는데 얼리버드 이벤트라면서 몇몇 상영관에서만 이벤트를 하더라. 게다가 티셔츠를 주는 곳은 코엑스뿐. 가까이 살고 있는 메리트가 이렇게 와닿을줄은 몰랐네.

다만 남들보다 먼저 봐서 얼리버드도 아니고,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보긴 하는데 조조도 아닌 10시 반 정도에 영화를 보는데 얼리버드라니 웃기긴 한다. 조조 가격으로 영화보여주고 이벤트를 하기엔 손해라고 생각했겠지.

 

그렇다고 해도 관객 수는 정말 적은 편인데다가 한 회차에 20명이나 당첨되는 이벤트다 보니 당연히 당첨될 거라는 생각으로 코엑스로 갔다. 먼저 조조로 3D인 009 사이보그를 보아주고 나서 Q의 8번째 관람을 즐겼다.

 

상영이 끝나고 직원들이 들어와서 이미 공지된대로 당첨자를 호명하겠다고 했다.

나보다 앞에 앉은 사람이 없어서 당연히 내가 제일 먼저 호명되었다. 당연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당첨이 되니 꽤나 기분이 좋고 얼굴에 떠오르는 웃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렇게 적은 수의 관객 중 20명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절망할 것 같았는데 가뿐하게 당첨되어서 다행이다.

 

티셔츠를 보니 Q의 포스터 이미지를 전사한 것이더라. 이미지 전사는 정말 고품질로 잘 되어있었다.

하지만 역시 남-남 커플 이미지는 그리 좋지는 않아! 게다가 등 쪽은 허전한데 앞에만 저렇게 크게 이미지가 나와있으니 입고 다니기에는 약간 부끄럽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차라리 앞에는 한쪽 가슴에 에바Q 타이틀 붙여주고 등 쪽에 이미지 전사를 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사이즈도 M이고 몸에 착 달라붙으니 그냥 소장용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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